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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연말정산 - 17. 맞벌이 부부 카드 몰아주기 전략

17. 맞벌이 부부 카드 몰아주기 전략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에서 카드 공제는 전략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환급액이 확 달라지는 대표적인 항목입니다.

“각자 카드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누가 더 많이 써야 유리하죠?”

결론부터 말하면, 맞벌이는 ‘각자 쓰는 구조’가 가장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맞벌이 부부 카드 몰아주기 전략을 중심으로 언제 몰아주고, 언제 나눠 써야 하는지 실전 기준으로 정리해드릴게요.

 

1. 카드 공제는 ‘사람 단위’로 계산됩니다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핵심은 이것입니다.

카드 소득공제는 ‘가구’가 아니라 ‘개인’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 ✔ 남편: 총급여 25% 기준 따로 적용
  • ✔ 아내: 총급여 25% 기준 따로 적용
  • ✔ 공제 한도도 각각 따로 존재

즉, 한 사람이 기준도 못 넘겼는데 두 사람이 나눠 쓰면 둘 다 공제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약: 카드 공제는 ‘각자 계산’이 기본 구조입니다.

 

2. 기본 전략: 소득이 ‘낮은 쪽’으로 몰아주기

맞벌이 부부 카드 몰아주기의 기본 원칙은 단순합니다.

  • 총급여가 낮은 배우자에게 카드 사용 집중
  • ✔ 25% 기준을 더 빨리 넘길 수 있음
  • ✔ 공제 한도 도달 확률 ↑

예를 들어, 남편 연봉 7,000만 원 / 아내 연봉 3,500만 원이라면 같은 소비라도 아내 카드로 쓰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요약: 연봉이 낮을수록 카드 공제 효율은 높아집니다.

 

3. 이렇게 나눠 쓰면 손해 보는 대표 패턴

실제 연말정산에서 가장 많이 보는 손해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생활비를 반반씩 카드 사용
  • ❌ 각자 25% 기준도 못 넘김
  • ❌ 결과: 카드 공제 0원

이 경우 “카드 많이 썼는데 왜 공제가 없지?”라는 가장 억울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요약: 공평한 소비가 반드시 유리한 건 아닙니다.

 

4. 몰아주기 전략이 통하지 않는 경우

모든 맞벌이 부부에게 무조건 몰아주기가 정답은 아닙니다.

  • ✔ 두 사람 모두 이미 25% 초과
  • ✔ 두 사람 모두 카드 공제 한도 도달
  • ✔ 한쪽이 연봉 1억 2천만 원 초과

이런 경우에는 카드 공제보다는 카드 자체 혜택(적립·할인) 위주로 선택하는 게 낫습니다.

요약: 몰아주기는 ‘조건이 맞을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

 

정리하며

맞벌이 부부 카드 전략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 카드 공제는 개인별 계산
✔ 연봉 낮은 쪽이 기준 넘기기 쉬움
✔ 몰아줘야 ‘공제 시작점’을 빨리 넘음

연말에 가서 급하게 쓰는 것보다 연초부터 방향만 잡아도 카드 공제 효율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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