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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연말정산 - 30.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차이

30.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차이


 연말정산 상담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연금저축이랑 IRP, 뭐가 더 좋아요?”
“둘 다 넣으면 둘 다 공제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연금저축과 IRP는 공제 방식은 같지만, 한도·제약·활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차이를 기준으로 어떤 사람에게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정리해드릴게요.

 

1. 둘 다 ‘세액공제’입니다 (소득공제 아님)

가장 먼저 짚어야 할 부분입니다.

연금저축과 IRP는 모두 세액공제 상품입니다.

  • ✔ 소득을 줄여주는 소득공제 ❌
  • ✔ 세금 자체를 깎아주는 세액공제 ⭕

즉, 연봉이 같아도 납입만 제대로 하면 환급액이 직접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요약: 연금저축·IRP는 ‘체감 환급형 공제’입니다.

 

2. 가장 큰 차이는 ‘공제 한도’입니다

연금저축과 IRP의 핵심 차이는 세액공제 한도입니다.

  • ✔ 연금저축 단독 → 연 400만 원
  • ✔ IRP 포함 시 → 합산 700만 원

즉,
연금저축만 있으면 400만 원까지만,
IRP를 함께 활용하면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요약: IRP는 ‘공제 한도 확장용’ 카드입니다.

 

3. 세액공제율은 소득에 따라 다릅니다

연금저축·IRP의 세액공제율은 동일하지만, 소득 구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 15%
  • ✔ 총급여 5,500만 원 초과 → 13.2%

예를 들어 연 700만 원을 모두 채웠다면 환급액은 약 92만~105만 원 수준이 됩니다.

요약: 납입 금액이 클수록 환급 차이도 커집니다.

 

4. 중도 해지·인출 제약은 IRP가 훨씬 강합니다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IRP는 연금저축보다 훨씬 묶임이 강합니다.

  • ✔ 연금저축 → 비교적 인출 유연
  • ✔ IRP → 중도 인출 거의 불가
  • ❌ 중도 해지 시 → 기타소득세 + 가산세

그래서 단기 자금 여력이 불안정하다면 연금저축 위주, 공제 극대화가 목적이라면 IRP 병행이 일반적인 전략입니다.

요약: IRP는 ‘공제는 크지만, 묶임도 크다’입니다.

 

정리하며

연금저축과 IRP 중 무엇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연금저축 → 기본형, 유연성 중시
✔ IRP → 공제 한도 확장용, 절세 극대화

중요한 건 본인의 소득·자금 여력·연말정산 목표에 맞게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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